안녕하세요 :)
오늘은 요즘 다시 화제 되고 있는 전남친 토스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.
이름부터 참 궁금하죠? "전! 남! 친! 토스트"라니… 도대체 무슨 사연이길래?
요즘 tvN 예능 '지구오락실 시즌3'에서 멤버들이 이 토스트 퀴즈에 대해 말하며
다시 한번 관심이 쏠렸는데요, 알고 보면 맛도 좋고 사연도 꽤 재밌는 토스트랍니다!
🧡 전남친 토스트의 유래는?
전남친 토스트는 2018년쯤,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
“전 남자친구가 만들어줬던 토스트 레시피를 물어봤다”는 사연에서 시작됐어요.
여자 주인공은 헤어졌지만 그 토스트의 맛이 잊히지 않아서
그 레시피를 전 남자친구에게 직접 연락해 물어봤고,
전남친은 묘하게 담백하면서도 친절하게 그 레시피를 알려줬다고 해요.
그 이야기가 입소문을 타며 '전남친 토스트'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졌어요.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.. 다시봐도 어이없어서 웃기네요 ㅜ
🍽️ 전남친 토스트 만드는 법
재료
- 식빵 1~2장
- 크림치즈 (※ 마담로익 추천!)
- 블루베리잼 (※ 샹달프도 굿!)
- 전자레인지와 약간의 감성 😌
만드는 법
- 식빵 한 장을 꺼내요.
- 바삭하게 굽고 싶다면 토스터기에 살짝!
- 그 위에 크림치즈를 듬뿍 발라요.
- "마담로익"이라는 브랜드가 진리라고 하네요 ㅋㅋㅋㅋ
- 그 위에 블루베리 잼도 듬뿍 발라요.
- 그의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잼이라던데…
우리는 샹달프로 대체해도 된대요. (그것도 맛있대요!)
- 그의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잼이라던데…
- 전자레인지에 10초 돌리기.
- 치즈가 살~짝 녹을 정도면 딱!
-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면 (약 10초) 크림치즈가 부드럽게 녹아 훨씬 맛있어요!
✨ 먹어본 후기 (감성 가득 주관적!)
딱 한 입 먹으면… 왜 전남친이 이걸 해줬는지 알 것 같달까요?
단짠단짠하면서도 부드럽고, 잼과 치즈의 조화가 정말 잘 어울려요.
요즘은 크림치즈랑 잼만 있으면 아침에 자주 만들어 먹는답니다.
심지어 남편도 이걸 해줬더니 "이거 진짜 맛있다!"며 깜짝 놀라더라고요 ㅎㅎ
이제 전남친 토스트가 아니라 현남편 토스트로 승화 중입니다 😆
간단하지만 묘하게 감성적인 이 토스트,
한번 만들어 먹어보면 그 이름이 왜 붙었는지
뭔가… 알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요. 😊
혼자 간단히 즐기기에도 좋고, 누군가와 함께 나눠 먹기에도 딱!
특별한 재료 없어도 근사한 아침이 되는 전남친 토스트,
오늘 한번 감성 가득하게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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